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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22:52:39)
[2013학년 수능]수능 D-300일을 맞이하며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
안녕하세요 하늘빛y입니다. 2012학년도 수능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1월 13일이면 벌써 2013학년도 수능이 D-300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예비 고 3학년 학생들의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신문이나 주위에서는 수험생 모드로 들어선 예비 고3학년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이 '수능 등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만 수능이라고 하는 것은 가봐야 아는 것으로써 노력한 것에 비해 3월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안나온다고 너무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이런 위로의 말을 들었다고 해서 너무 안이하게 이번 겨울방학을 보내면 안되겠조 ^^? 비타에듀에서 후외 없는 앞으로의 300일을 위한 공부비법을 발표하였는데, 좋은 내용인 것 같아 공유할까 합니다.

[제 1시기 '목표대학 설정 및 학습계획 수립시기']
제 1시기는 전 학년도의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써 예비 고3학생들은 본격적인 수험생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학마다 입시전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목표대학을 미리 설정하여 목표대학에 맞게 자신만의 입시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게는 수시와 정시의 선택, 그리고 학생부 성적과 체험활동에 따른 비율을 잘 따져 자기에게 최적화 된 대학을 목표로 잡는 것이 제 1시기에 꼭 해야 될 행동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문제만 풀기보다는 수능 전 범위에 걸쳐 기본개념을 짚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만 많이 푸는 학생이 있는데, 문제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를 풀어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
[제 2시기 '실전학습 몰입기']
제 2시기는 3월에서 5월로 겨울방학동안 정리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심화학습에 몰입해야 할 시기입니다. 3월에 있는 전국 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4월말쯤 시작되는 중간고사를 수시전형에 대비하기 위하여 잘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나는 이정도 대학밖에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의 점수이니 더욱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시라는 의미입니다. 부끄럽긴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3월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500점 만점에 292점이였습니다. 반에서는 36명 중에 32등이였구요.... 하지만 저의 수능 점수는 3월 모의고사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맨 마지막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 3시기 '목표대학 점검 및 집중학습']
제 3시기는 6월에서 8월로 벌써 1학기가 다 지나갔다는 생각에 초조해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속단하기에는 이르므로 여름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됩니다. 저는 이 시기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마지막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핵심개념을 최종정리하고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서서히 실전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또한 6월 모의고사 결과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체크하고 오답노트를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여름방학 전까지 점수가 많이 오르지 않다가, 여름방학 후 점수가 3월 모의고사에 비해 100점 이상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워낙 낮은 점수이긴 했지만요 ^^
그리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수시를 대비해야 하므로 목표대학의 전형일정, 방법, 준비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빠진 내용은 없는지 검토하고 자기소개서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대학별로 수시 유형이 다르므로 맞춤형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논술 기출문제의 경우 각 대학 홈페이지에 가면 있으므로 연습할 때 모범답안과 비교해 가며 준비하셔야 됩니다.
[제 4시기 '약점보완 및 파이널 몰입기']
제 4시기는 9월에서 11월로 각 과목의 주요 개념을 요약 정리하고 실전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합니다. 9월 모의고사를 보고 난 뒤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낙심하고 절망에 빠지기 쉽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수시 지원의 경우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합격권의 대학 범위를 설정한 뒤 비슷하거나 상위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013학년도 수시의 경우 그동안 무제한이었던 수시지원이 연간 6번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자기가 꼭 원하는 대학과 합격 가능성을 잘 생각하셔서 지원해야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괜히 수시를 신경쓰면 마음이 나태해질까봐 정시 준비만 하였는데, 수시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자기의 성적에 맞게 잘 고려하셔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9월 모의고사에서 저의 성적은 반에서 5등안으로 들어왔습니다 ^^
[제 5시기 '파이널']
제 5시기는 수능 전까지로 9월 모의고사 점수에 따라 준비방법이 달라집니다. 상위권의 학생의 경우 예상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고, 중위권의 경우 새로운 것을 무리하게 추가하려고 욕심을 내기보다는 취약 단원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비교적 오른 것 같아서 수능 한달여를 남겨두고 다른 과목 공부를 약간 소흘히하고, 외국어영역 문법 문제에 치우쳤는데..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피 보았습니다.' 다른 과목 점수가 내려간 것은 물론이고, 마음 급하게 문법을 건드려서 그런지 '수박 겉 핥기식'의 공부로 수능에서도 한 개도 못 맞추었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셔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능이 끝나면 수능 성적과 내신결과 등을 고려해 진학 대학과 학과를 최종적으로 정하고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시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전형방법과 반영비율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진로가 잡히지 않은 학생의 경우 점수에 맞춰 대학을 가기 때문에 혼자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본인의 앞으로 진로의 첫 발이 시작되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
수능 D-300일을 맞이하며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의 수능점수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알려드립니다. 언수외 각 2등급, 사탐4과목 1,1,2,2 등급 나왔습니다. 반 거의 바닥에서 나름 선전한 점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상위권 학생에게는 저게 '모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 제 점수를 부끄럽게도 공개하는 것은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대학은 본인의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첫 발입니다. 위의 방법대로 수능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꿈이 수능 공부를 하는데 있어 강력한 열정을 불러 일으킬테니까요 ^^ 이 말씀드리려고 이렇게 긴 글을 썼는데 제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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